비트코인은 디지털 화폐로, 채굴을 통해 생성됩니다. 그런데 채굴이 무엇일까요? 곡괭이를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를 통해 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입니다. 비트코인은 10분마다 일정량이 채굴되는데, 이런 채굴량이 반감기를 통해 변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주기를 말합니다. 이 주기는 약 4년마다 발생하며 비트코인의 공급량을 조절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입니다. 비트코인은 처음 설계될 때, 10분마다 50개의 비트코인이 채굴되도록 설정되었습니다. 그런데 4년마다 이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반감기입니다.2012년에는 10분에 25개가 채굴되었고, 2016년에는 25개에서 12.5개로 줄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0년 5월 11일부터는 10분에 6.25개가 채굴됩니다. 다음 반감기에는 3.125로 줄어듭니다.
| 반감기일 | 블록높이 | 블록 보상(BTC) |
| 2009년 1월 3일 | – | 50 |
| 2012년 11월 28일 | 210,000 | 25 |
| 2016년 7월 9일 | 420,000 | 12.5 |
| 2020년 5월 11일 | 630,000 | 6.25 |
| 미정 | 840,000 | 3.125 |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는 특정 날짜가 아닌 체인의 블록 수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블록 생성 속도에 따라 예상 반감기 날짜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4차 반감기 예정일은 4월 21 ~ 22일로 예상됩니다. 아래에서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 카운트다운을 조회해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와 시세의 연관성
반감기가 오면 새로운 비트코인의 공급 감소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거나 증가하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합니다.
2012년 반감기 당일 비트코인은 12.35 달러였지만 150일 이후 127달러로 치솟았습니다.
2016년 반감기 당시에는 비트코인이 650달러였으나 150일 이후 758달러가 되었습니다.
2020년 반감기 때도 비트코인이 8,821달러였으나 150일 이후 10,687달러가 되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를 겪을 때마다 시장에서는 많은 기대와 추측이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공급 감소로 인해 가격이 급등할 것을 기대하면서 비트코인을 미리 구입합니다. 이러한 기대는 때로는 단기적인 변동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이후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속성과 특징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정해져 있어 투명하고 체계적입니다. 2140년까지 2,100만 개의 비트코인이 채굴될 예정이며, 이러한 속성으로 비트코인은 하나의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탈중앙화 :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이나 단일 관리 기관의 통제를 받지 않습니다. 이는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 의해 유지됩니다.
- 한정된 공급 : 비트코인의 총공급량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합니다.
- 익명성 : 사용자들은 실명 대신 암호화된 주소를 사용하여 거래하므로 개인정보가 보호됩니다.
- 투명성 :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에 공개적으로 기록되어 누구나 검증할 수 있습니다.
- 보안성 :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기록을 변경하기 어렵게 만들어 보안을 강화합니다.
비트코인은 높은 변동성을 가지고 있어 큰 수익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위험도 높습니다. 따라서 투자 전 충분한 연구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능력을 고려하여 투자해야 합니다.